2005/07/25 01:39

알함브라 (Alhambra) =알람브라 [ 간단 감상 ]

write - 2004.06.24 -

지난주 인천연합모임에서 게임을 여러개 하였는데 그중 하나가 '알함브라'였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Waylo'님께 구입을 해서 무지하게 기대하던 게임이었죠..^^
제가 아는 분 두분과 (휘페리온님, 이별없는세상님)과 모르는 분 세분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하시는 분 모두 쾌활하셔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알함브라는 개인보드(조그마한 수첩만합니다.) 6개와 점수표시보드 1개, 시장보드 1개와 점수표시 목재 색깔별 2개씩 총 12개, 꽤 많은 타일들, 타일 주머니, 돈카드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게임의 목적은 모든 게임이 그러하듯이 점수를 많이 얻는것입니다. ^^;;
점수를 얻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첫째는 알함브라 궁전을 지을때 각 타일마다 벽이 있는것들이 있고 없는것들이 있습니다. 타일을 놓을때 벽을 길게 연결하여 가장 긴 벽으로 벽으로 점수를 얻는 방법이 있구요.
둘째는 타일마다 종류가 있습니다. 이 구분은 타일 앞면에 표시되는 건물이름을 표시하는 라벨색상으로 구분합니다. 이 색상별로 가장 많이 수집한 릎레이어가 점수를 받습니다.


게임은 총 3라운드로 구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라운드는 뭐 고아나 플로랜스처럼 복잡합 것은 아니고 점수 계산하는 시기를 이야기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알함브라는 돈 카드가 있는데 그 중 두장이 점수계산 카드더군요.
게임 시작시 각 플레이어는 20이나 20조금 상회하는 정도의 돈카드를 받습니다. 그 후에 이 돈 카드를 다섯더미로 나누어서 두번째와 네번째에 석은 후 다시 5->4->3->2->1 (제일 위) 식으로 합칩니다.
차후에 돈카드를 네장을 바닥에 깔고 각 플레이어가 일을 하고 돈카드 한장이나 여러장을 가져가면 카드덱에서 가져간 만큼 다시 깔아놓습니다. 이러다가 계산카드가 나오면 현재까지의 점수를 계산해서 마커를 이동합니다.

이렇게 카드로 계산하는 것이 두번, 게임종료시 계산 한번...이래서 3라운드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습니다.


점수를 얻는 방법이 재미있는데....
위에서 타일은 총 4가지로 구분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일단 타일들은 카르카손처럼 개인이 뽑아서 놓는것은 아니고 시장보드위에 있는 네 개의 빈 공간에 하나씩 뽑아서 놓습니다. 타일공간 옆에 보면 특이한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데 이 그림이 돈카를 구분해 주는 모양입니다.
정신없는 글이군요. --;

타일은 시장보드에 서로 다른 마크가 있는 빈 공간 네 곳에 앞이 보이도록 놓아둡니다.
돈카드는 덱을 만들어 놓고 위의것 4장을 뽑아서 펼쳐둡니다.
플레이어들은 게임시작 전에 받은 시작타일(사방에 벽이 없는 분수)을 자기 앞에 놓고 돈카드를 가지고 타일위에 있는 숫자와 자신의 돈카드의 돈숫자를 비교하여 자신의 차례에 타일을 사 와서 시작타일 주위에 붙여놓던가 개인보드 위에 놓아 찜을 하던가, 돈이 마땅치 않을시에는 돈만 가져옵니다.

만약 타일에 적혀있는 수치의 돈을 정확히 맞추어 산다면 그 플레이어에게는 한번의 액션이 더 주어집니다. 또 맞추면 또 하게 되죠..^^
요 재미가 일품입니다.


인원수가 적을 시에는 딴지가 그리 많지 않으나 6인만땅으로 게임시에는 서로 타일을 가져가기 위해 난리가 난답니다.
..ㅋ
남은 벌써 4-5개 지어 놓았는데 자신은 못놓지..이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무조건 가져와소 보관을 하게 되는데, 보관하다가 나중에 놓으려 하면 뭐가 않맞고 그래서 놓지도 교환하지도 못하는 미치는 상황이 전개되기도 한답니다.

같이 하시는 분들도 처음에는 순진하게 생기신것 같아 안심하고 했는데, 제가 아는 분들은 저부터 시작해서 3,4,5등을 해 버렸답니다. ㅡㅡ;
1,2등 하신 분들과 저의 점수차가 30 이상이 나버리니 그분들의 운영실력을 가늠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꼴찌분은 점수가 20에도 못미치더군요.

말 그대로 6인 플레이시 1등과 꼴찌의 점수차가 상당히 나더군요.

알함브라를 하고 나서 느낀 점은 ..아 확장팩도 사고 싶다..였습니다,. ㅜㅜ;;
언제나 정신을 차릴지....;



------- 다이브다이스 덧글 -------

myludien (2004/06/28 - 18:01:22)
한번 해보더니만 여자친구가 자기가 사겠다고 제가 사는 것을 말렸던 게임이.. 알함브라였죠.
그런데.. 확장판은 영문으로 언제 나올려나요?

베르드 (2004/06/28 - 20:25:37)
이야~ 역시 펑그리얌님의 후기는 짱이라니까..ㅋㅋ
성큰 시티의 후기..눈빠지고 목나오게 기다릴께요오오오~ ^^

펑그리얌 (2004/06/28 - 20:45:37)
흑...염장을 지르시는군요. ㅜㅜ;
초보의 후기가 뭐 그리도 재미있으신지...
아직 보드게임 용어도 잘 모른답니다. ^^;

견습술사 (2004/06/28 - 22:23:20)
저도 추천.. ㅋㅋㅋ 저도 알함브라 너무 재미있었죠.
이글읽고 한번 다시 해보고프니, 펑그리얌님 글의 효력은 증명된셈!

행복한날 (2004/06/28 - 23:09:05)
알함브라는 2인플 밖에 안 해봤다죠 ^^
게임 제작자 Dirk와 함께 하는 2인플 ㅋㅋ
저는 웬만한 2인 전용 게임 보다도 더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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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최미자 2005/08/30 12:33 # 삭제 답글

    정원하고 자꾸 헷갈렸던 게임. 해보고 싶군요. 물론 다른게임들도..;;
  • 펑그리얌 2005/08/30 20:47 # 답글

    알람브라도 컴퍼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저도 무지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
  • 최미자 2005/09/07 09:25 # 삭제 답글

    으하하하하~ 구했습니다. 메트로랑..(-_-)v
    모서리한곳이 살짝눌린게 안타까웠지만. 박스가 너무 귀여워서~용서를.
    갑자기 뚱땡이 시리즈를 모으고 싶어지는군요;;(장식용으로..)
  • 펑그리얌 2005/09/07 10:08 # 답글

    오홋..축하드립니다. :)
    저는 아직 메트로 못 구했다는...한글판으로 구하고 싶었는데..
    품절이라죠..-_-
  • 별일없는 바다사자 2021/04/27 23:35 # 답글

    딱히 뎃글달때가 없다보니 여기까지 찾아오게 되었네요..ㅎㅎ

    알함브라 빅박스 전체 룰북 번역중입니다만..

    펑그리얌님 4번 확장본 참조해서 가져다 써도 되련지요?
  • 펑그리얌 2021/05/02 14:39 #

    네. 문제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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