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의 요소 중 트릭 테이킹이란 것이 있습니다.
입문자들이 게임의 감을 잘 잡지 못하는 시스템이기도 하고 초기에 플레이하면 재미를 못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게임의 복잡함도 있겠지만...보통 설명하는 이들의 초보자를 위한 배려가 약간 부족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트릭 테이킹의 기본 개념은 자신이 이긴 그 판의 것들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보통 점수가 되지요.
또한 카드게임이 대부분입니다.
외국에서는 굉장히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며 또한 많이 즐긴다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환영을 잘 받지 못하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이들은 열광적으로 좋아하기도 합니다.
운영체제인 Windows에 들어있는 하트..라는 게임도 트릭 테이킹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같은 장수의 카드를 받게 됩니다. (이 카드를 모두 쓰게 되는 그때를 한 라운드가 끝나다고 보통 말합니다)
이 카드를 한 장씩 플레이하여 높은 카드를 플레이한 이가 테이블에 깔려있는 카드들을 획득하여 자신의 앞으로 가져오게 되는 것이죠.
이때....카드를 플레이하여 테이블에 놓은....여려 플레이어들의 카드를 ...트릭이라 합니다.
또한 승자가 이 카드들을 가져오는데....이것을 테이킹이라 합니다.
트릭은 한 라운드에 여러번이 있게 됩니다.
각자 한 장씩 플레이하기 때문에....한 플레이어가 8장의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한 라운드에 8개의 트릭이 발생하는 것이죠.
즉 카드를 플레이하여 이긴자가 가져온다....
이 일련의 과정을 트릭 테이킹이라 부르며, 이런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을 통칭하여 트릭 테이킹 게임이라 하는 것입니다.
트릭 테이킹 게임에는 보통 트럼프와 리드슈트라는 것이 있게 됩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무조건 높은 숫자의 카드가 이기는 것은 아닙니다. (게임의 재미도 떨어지겠죠?)
이러한 것을 규칙으로 극복을 하고 있는데....
트럼프 : 플레이어들에게 카드를 나누어 준 후 남은 카드더미의 가장 윗카드를 공개합니다.
이 카드를 보통 트럼프라 합니다. 우리나라 말로 한다면...보통 으뜸카드라 합니다.
숫자를 보는 것이 아닌 해당 카드의 색상을 보게 되는데... 이 색상의 카드가 나오면 다른 색상의 높은 카드가 나왔다 하더라도 무조건 이기게 됩니다.
물론 트럼트 카드들끼리의 힘겨루기에서는 높은 숫자가 이기게 됩니다.
리드 슈트 : 각 트릭에서 선이 내는 카드의 색상을 이야기합니다.
자신의 마음대로 아무 카드나 내는 것이 아니고, 선이 내는 카드의 색상을 따라 내야 하는 것입니다.
이에 무슨 혜택이 있느냐.....선이 낸 카드를 따르지 않을 시 트럼프가 아닐 시 절대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리드 슈트는 준 으뜸색이 되는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카드를 마음대로 낼 수 없다는 것에서 전략적인 측면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이들이 파란(예)색의 높은 숫자 카드를 다 썻을 때 자신이 선을 잡은 경우 파란색 1 카드로 다른 이들의 카드를 이기는 경우도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선이 낸 카드의 색을 따라 내야 하는데...어떻게 다른 카드를 내느냐....
자신의 손에 해당 색의 카드가 없을 때 이야기를 하고 아무 카드나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이들에게 그 색의 카드가 없다 해서 무조건 이길 수가 없게 되는 것이죠.
왜? 트럼프 카드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 색이나 낼 때....트럼프 색상의 카드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의 카드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다른 플레이어들이 플레이한 카드를 기억하고 있는 것도 중요하게 됩니다.
1. 카드를 나누어준다.
2. 트럼프 색상을 정한다.
3. 선을 정해 선부터 카드를 공개해서 내려놓는다.
4.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각자의 카드를 내려놓는다. (선이 플레이한 색상과 같은)
5. 모두 플레이했다면 선의 색상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숫자를 플레이한 이가 카드를 챙겨와 자신의 앞에 더미로 만들어 덮어둔다.
> 예외 : 만약 색상이 없어 다른 색상을 플레이한 이의 카드 중 트럼프 카드가 있다면 해당 플레이어가 트릭을 챙기며,
트럼프가 여러 장 플레이되었다면 가장 높은 숫자의 트럼프 카드를 플레이한 이가 카드를 챙겨간다.
6. 트릭을 가져온 플레이가 선이 되며, 가장 먼저 카드를 플레이한다.
보통의 트릭 테이킹 게임의 기본 룰은 위와 같습니다.
트릭 테이킹 게임의 역사가 깊기 때문에 여러가지의 변형 룰과 특수 기능을 가진 카드들이 들어가는 게임도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트릭 테이킹 게임만 해도 수십가지이며, 이들의 기본 규칙은 비슷하나 자신만의 특색을 각자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트릭테이킹 게임 중....카드를 받은 후 자신이 한 라운드에 몇 번이나 트릭을 따 올 수 있을 것인지를 미리 예측해서 공표해 놓고 플레이하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게임들은 이 예측이 맞았을 경우 예측수치만큼의 점수를 얻게 됩니다.
예) 철수는 8장의 카드를 받고 예측을 말합니다. '나 3번 이길 수 있어' 모든 이들은 자신의 예측 결과를 한 곳에 적어두고 플레이를 합니다. 한 라운드 종료 후 철수는 3번을 이겨서 3점의 점수를 얻게 됩니다.
물론 이런 경우 예측 성곡에 따른 보너스, 또는 실패에 따른 감점이 있기도 합니다.
트릭 테이킹 게임의 종류는 너무나 많고, 룰도 다양각색하기 때문에...제가 접한 게임은 그야말로 티끌이겠지만.......
몇가지의 게임을 추천해 드린다면......
1) 캐년 (Canyon)
획득한 점수들을 통해 경주를 하는 게임입니다.
특이하게 게임보드가 있어 해년 협곡에서 카누를 타고 결승선까지 들어와야 합니다.
목표가 확실이 보이는 게임이기에 누구나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2) 레이지 (Rage)
보드게임에서 트릭테이킹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게임으로 여러 특수카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트릭케이킹 경험자들에 좋은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3) 히스파니올라, 히스파뇰라 (Hispaniola)
캐년과 비슷하게 보드를 통해 플레이하는 게임입니다.
해적이 되어 다른 배들을 갈취하는 게임인데...
보통 트릭테이킹 게임과는 아주 다른 맛을 선사합니다.
4)
보틀 임프 (Bottle Imp)어느 날부터인지 트릭 테이킹류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 되어 버렸습니다.
게임 종반에 호리병을 두고 서로 가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싸우는 게임입니다.
다른 게임들과는 룰이 많이 다릅니다.
5) 뮤운트뭬아 (Mu & Mehr)
게임을 잘 하는 분들이 최고의 트릭 테이킹 게임으로 치는 녀석이라 합니다.
외국에서도 평점이 높으며, 카드 한 벌로 5가지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합니다.
저는 그 중 한 가지밖에 못 해 보았지만.. 좀 복잡한 감이 없지 않아... 초보자들에게 권할 게임은 아닌 듯 합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리며, 재미있는 트릭 테이킹 게임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