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3 16:58

[컴퍼넌트] 스팀 (STEAM, 2009) & 추가 기차 미플 [ 컴퍼넌트 ] *

오늘 보실 게임은 디자이너 마틴 월레스님의 또 다른 철도 게임임 STEAM입니다.
2002년에 Age of Steam(=AOS)으로 보드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으신 후 2005년에 Railway of the World (원제: Railroad Tycoon)으로 잠시 외도 아닌 외도를 하셨습죠.

위 Railway.... 게임은 이글스 게임즈라는 회사에서 출시했는데 그 당시에 그랬던 것인지 잘 모르겠으나, 안타깝게도 이후 계약서를 잘못 체결하셨다나....뭐 그런 서류상의 문제로 Age of Steam에 대한 권리를 모두 상실하셨다 합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마틴표 확장이 아닌 요상한 디자이너들의 AOS 3rd 버전 공식(?) 확장들이 나오게 되었다 합니다.

그런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마틴님은 2009년에 STEAM이라는 AOS 곁다리 게임을 메이페어사와 계약해 출시하게 됩니다.
원래는 꽤 전부터 AOS 3rd 버전을 내 놓는다 하였으나 이글스사 와의 계약 문제 때문인지 AOS 3rd는 그냥 이글스 사에서 기존 버전에 일러스트만 새로 입히고 컴퍼넌트만 살짝 바꿔 내 놓았습니다.

STEAM은 AOS가 입문하기 너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Basic 룰을 새로이 내 놓아 좀 더 쉽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물론 Standard 룰도 있어 약간의 룰 차이는 있지만 기존 AOS 이용자들도 문제 없이 플레이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런데 STEAM도 박스 확장 BARON을 제외하고 1~5번의 맵 확장은 마틴님께서 참여를 안 하셨더군요.

AOS는 제 베스트 오브 베스트 게임이기도 합니다. 자식 격인 Steam을 구매할 충분한 이유가 되지요. ㅎㅎ;
또한 마틴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디자이너 두 분 중 한 분이기도 하구요.

게임도 못해본 이가 쓸데없이 서론이 길었습니다. 
위 내용중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박스 외관입니다. 사이즈가 약간 변태 사이즈입니다.
메이페어사에서 나오던 게임 사이즈 같은데 어정쩡한 사이즈로 예전부터 말이 많았죠.
어찌 되었건 일러스트나 외관 색상에서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열문 룰북입니다. 타 언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초중급을 겨냥한 듯 예시 그림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자신의 철도임을 나타내는 마커들입니다. 검은색 기차 마커는 아직 용도를 잘 모릅니다.
그나저나 마커 두 가지의 색상이 구분하기 상당히 힘듭니다. 사진으로는 그나마 구분이 되지만,
실제 구성물을 눈으로 보게 되면 구분이 힘드며 게임 시에는 더욱 힘들 듯 하군요.









상품 마커들입니다. 품질은 좋습니다.









타일 펀칭 프레임입니다. 모두 펀칭하면 꽤 많은 양이 나옵니다.









신도시 타일들입니다. 그리다 포기한 듯 한 일러스트가 마음에 안 듭니다.









역할(?)일들입니다. AOS에서는 상황보드에 마커를 놓아 선택하던 것을 저렇게 타일로 구현해 놓았습니다.
아니 일러스트를 저렇게 잘 그려넣을 수 있으면서 신도시 타일에는 왜 저리 허접한 그림을...ㅜㅠ;









돈 타일입니다. AOS에서는 정말 성의없는 플라스틱 쪼가리였는데 감동입니다.
다만 1 단위 타일의 크기가 너무 작다는 것이 흠이랄까요.









철도 타일들입니다. AOS의 썰렁한 타일에서 깔끔하고 분위기 묵직한 색상의 배경으로 발전했습니다.
'레일웨이'에 사용된 일러스트도 나름 괜찮지만 '스팀'이 좀 더 좋습니다.
이글스 사에서 나온 AOS 3rd 버전도 실물로 구경해 봤는데 너무 화려하더군요.
개인적으로 타일의 느낌은 스팀>레일웨이>AOS>AOS 3rd 순 입니다.









양면 보드의 앞면입니다. 색감이나 일러스트는 많이 튀지 않고 은은합니다.
신도시 일러스트가 옥의 티라고 해야 할까요~!
주식 발행, 턴 오더, 직업(역할) 선택, 상품 진열 등등의 AOS 상황보드의 것을 모두 보드 내에 표기해 놓았습니다.

이것은 좋기도 하고 안 좋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결과적으로 스팀 확장 5번 박스형으로 나온 확장에 상황보드가 추가되었죠.









양면 보드의 다른 면 입니다.









모든 구성물을 빼면 종이 트레이도 없는 박스만 달랑 있습니다.









스팀을 구매하면서 로코모티브 세트를 같이 구매했습니다.
이때만 해도 스팀 바론 확장이 국내에 없고 외국에도 거의 없어서 구매못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마존에서 스팀 확장 몇가지를 반값보다 더 하게 세일하길래 구경하다가 바론을 찾아내어 구매를 해 버렸군요.
바론 확장에는 확장 맵과 위의 철도세트가 들어 있습니다. ㅜㅠ;;;;









정리용 소스통은 인터넷에서 따로 구매했습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훨씬 튼튼합니다.









로코모티브 세트를 구매한 것은 잘 한 듯 합니다.
사진으로 보면 별 차이가 없어 보이나 실물로 보면 기차 미플의 색상이 원형 마커보다 확실히 잘 구분됩니다.









로코모티브 세트 플라스틱 통에 철도 타일들을 모두 쓸어담고 정리하면 나름 그럴싸 해 보입니다.
바론 확장이 도착하면 그 안에 들어있는 기차 미플들은 AOS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현재 스팀 본판, 확장 4번, 확장 5번(박스형)은 실 보유중이며, 확장 2,3, 바론 확장은 배 편으로 운송중입니다.
확장 1번을 적당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 아직까지는 마땅한 곳이 안 보입니다.
1번을 구해 모든 확장을 구비하게 되면 '스팀'이라는 제목은 포스트로 다시 한 번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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