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참여자: 러브 홀릭, 알브레인, 펑그리얌
플레이 게임들: 멀린&퀴니1&2, 보라보라
이번 주는 3인이 조촐하게 게임 2가지만 플레이 했습니다. 빡빡하기로 유명한 펠트씨 게임 2가지를 연속으로 플레이 했더니 진이 빠지고 머리도 아프고 해서 수다좀 떨다가 새벽 3시쯤 헤어졌습니다.
1. 멀린 (확장 규칙, 퀴니1, 퀴니2)
이번에 새로 나온 멀린 퀴니 2번을 추가해 플레이를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확장 룰은 미션 카드를 통한 액션 확장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퀴니 1번은 조립식 영지보드의 무기능 타일들을 모두 기능이 있는 타일들로 바꿔줍니다. 이번에 발매된 퀴니 2번은 그동안 아쉬움이 있던 주사위 눈금 조절에 대한 규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왕령 타일은 총 24개로 모두 잘 섞어 비공개로 6곳의 공국에 4개씩 분배해 놓고 공국 액션 시 원래 액션을 하지 많고 획득합니다. 획득하면 표시된 것을 즉시 획득하고 앞에 두었다가 이후 자신의 차례에 3가지 용도로 사용합니다. 그 중 하나가 주사위 눈금을 1 늘이거나 줄이는 기능입니다. 국왕령 2개를 버리면 자원등을, 3개를 버리면 승점 5점을 얻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퀴니 1번과 2번은 이미 완성된 게임입니다. 즉 기본판에 들어있었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죠. 펠트씨가 얼마나 치밀한 디자이너인지는 보드게이머라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퀸 게임즈의 상술로 게임의 재미를 떨어트린 꼴이 되었다고 보입니다. 애초에 퀴니 2번까지 본 게임에 넣어 발매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반응과 평점을 얻었을 것 같습니다.
퀴니 2번은 주사위에 대한 압박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 퀴니 1,2번은 필수로 보입니다. 퀸겜 나쁜 녀석들이에용. 쩝;
3인플은 첫 경험이었는데 총 6라운드에 2라운드마다 점수계산을 하는 멀린의 특성 상 3인이 4인보다 라운드에서 오는 순서의 불만을 확실히 잠재울 수 있더군요.
40여분 수다 후 다음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2. 보라보라
알리에 빅박스 시리즈에 타일이 저렇게 두터운 것은 처음 봤습니다. 알브레인님 소장품인데 펀칭도 안 해 놓으셨더군요. 같이 펀칭하고 러브홀릭님께서 전수해 주셨네요.
펠트씨는 사람을 너무 힘들게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조금만 풀어주면 정말 재미있고 유쾌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같은데 정말 빡빡하더군요.
보라보라 섬 원주민들의 삶은 배경으로 해서 종족 보존&확장이 목적입니다. 액션 카드가 있고 해당 액션에 자신의 주사위 3개 중 하나를 올려놓으면서 액션을 하게 됩니다. 라운드 당 총 3번의 액션 기회가 있고 이 액션이 끝나면 보유한 남자 여자 원주민 타일을 통해 추가 액션을 진행하게 됩니다. 즉 라운드 당 최대 5번의 액션이 가능한 샘입니다.
이 게임은 미션 완료가 목적입니다. 각 라운드 마지막에 초록색 타일의 미션을 완수해야 하고 게임이 끝나면 개인 보드에 표시된 미션 완수여부에 따라 추가 보너스 점수를 얻습니다. 라운드 미션 6번, 게임 종료시 개인보드의 잔여 미션타일 3개에 대해 추가 완료 기회가 있습니다. 개인보드에는 6개의 종료 미션이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 중 얻는 점수도 많지만 총 15가지 미션을 누가 얼마나 잘 완수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게 됩니다.
리플레이 성은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인원수에 따른 차이도 없을 것 같고 참 재미있게 플레이 했는데 연속으로 펠트씨 게임을 해서 그런지 상당히 지쳤습니다. 그로 인해 게임이 더 빡빡하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합니다. 개인보드 너무 정신없는 것도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모두 지쳐서 다른 게임을 할 생각은 못하고 수다를 나누다가 3시에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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